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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7. 송복교수님의 "한국 지도자의 특징"에 대한 강의들 듣고...
김재환 2012.11.19 10:56:15 2414

이제 다음달이면 졸업이다.
이 기분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아쉽다".
아직 배우고, 토론하고, 정립할 것이 많은데...

송복 교수님의 강의는 언제나 내가 생각은 하고 있으나, 이론적인 배경 정립이 잘 안 되는 문제들을 체계적이고 명쾌하게 정의해 주신다.

저번 보수와 진보 강의 때도 느꼈지만, 이번 "한국 지도자의 특징" 강의에서도, 한국의 지도자들이 신뢰 받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체계적으로 강의해 주셨다.

"한국 지도자 군의 분류"에서는 조선시대의 의정부(영의정,좌의정,우의정), 6조(이조,호조,예조,병조,형조,공조), 사헌부(검찰), 사간원(언론), 성균관(대학), 의금부(경찰), 관찰사(군) 등의 조직과 제 나름대로 비교해 보면서 현재와 조선시대의 지도자 군이 그리 큰 차이가 없다는 생각을 해 보았으나, 조선시대 사농공상 중 "상"으로 천시했던 기업가가 지도자 층으로 새롭게 부각된 것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한 나라의 경제를 살리고 많은 백성들을 먹여 살리는 것만으로도 기업가가 지도자 군의 한 축을 훌륭하게 감당할 수 있겠으나, 자본가가 부패공무원과 함께 하는 "정경유착", 그리고 "Nobless Oblige" 라면 측면에서 국민들에게 존경 받지 못하는 지도자 군에 이름이 많이 오르내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기업가 군의 지도자들의 자기 성찰과 역할 개선의 노력이 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 송복 교수님께서 정의해 주신 한국의 지도자가 존경 받지 못하는 다섯 가지 성향에 대한 강의는 한국적 민주주의의 패러다임을 찾기 위한 중요한 이론적 단초를 저에게 제공해 주었습니다.


송복 교수님 강의내용 요약

■ 한국의 지도자군(指導者群) 분류

1. 위세(威勢) 고위직 층
1) 국회의원, 장 차관급 공무원
2) 고위법조인 : 부장검사 및 판사급 법조인, 국장급 이상 관리
3) 고위군경찰 : 군 장성급 이상, 경찰 경무관급 이상
4) 고위금융인

2. 위신(威信) 고위직 층
1) 고위교육자 층 : 중고등 교장이상, 교육감, 부교수 이상
2) 고위언론인 층 : 50대 신문사, 방송사 부장급이상
3) 고위의료인 층 : 대학병원 교수이상, 병원장 이상 경력자 또는
동등 수준의 간호사 약사, 의사
4) 고위종교인

3. 자본가(기업가) 층 : 50대 기업 이상의 대기업, 사장 및 임원


■ 한국 지도자들이 국민의 존경을 받지 못하는 이유

1. 무역사성 (無歷史性, No History)

1) 대부분 당대의 New Rich(졸부,猝富), New High(猝貴,졸귀)로 그
사람의 성공을 보았다.
2) 조상 때부터 내려오는 지혜(Wisdom), 오랜 경험에 따른 자신의
한계를 알고 자제하는 절제(Temperance)의 가풍이 없다.
(No Discipline)

2. 무도덕성 (無道德性, No Morality)

1) 가치(價値), 도덕(道德), 염치(廉恥) 의식이 없어서, 자만(自慢),
오만(傲慢), 교만(驕慢) 하다.
2)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은 도덕적 행동을 해야 한다는 NOBLESS
OBLIGE 정신이 없다.

3. 무희생성 (無犧牲性, No Sacrifice)

1) 지도층은 견리사의(見利思義, 이익을 보면 반드시 옳은 것 생각),
견위수명(見危授命, 위태로움을 보면 생명을 내 놓음) 해야 하나
남을 위해 희생, 헌신, 배려 , 양보하지 않는다.
2) 세금, 군 면제 등 지도자 군의 도덕적 해이가 심하다.

4. 무결속성 (無結束性, No Solidarity)

1) 선진국은 경쟁(Competition)은 하되 대결(Confrontation)은 하
지 않으나, 서로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싸움을 한다.
(敗者死勝者傷),
2) 역사학자 아놀드 조셉 토인비는 결속이 강한 나라가 살아남는
나라라고 하였고, 5%의 창조적 인재(Creative minority)가 있으
면 망하지 않는다고 했다.

5. 무후계성 (無後繼性, No Successor)

1) 후계자를 키우지 않는다.
2) 1인자는 창업하고, 후계자는 수성(守成)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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